임신 15주
엄마의 욕심으로 비행기에 오릅니다
첫 아이라 혹여나 무슨일 생길까 걱정도 되고 해서 고민했지만
쿨내 진동하는 의사쌤이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셔서 씨익 웃으며 비행기에 오릅니다
임산부라고 받은 선물
저 물은 뭐에 쓰나 싶더니 아기 전용이었네요
카드 홀더인가 싶은데 딱히 쓸일은 없어서 그냥 걸어봤어요
늦은 저녁에 출발하는 뱅기라 저녁은 든든하게 나오네요
기내식이 뭐 다 그렇죠 -_-
깜빡하고 특별식 신청을 안해서 주는대로 먹었습니다
새벽녁에야 도착한 호텔
호텔에 픽업서비스 (인당 26불인가?!) 신청할까 하다가 안 하고 공항에 내렸더니
급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ㅜ_ㅜ)
새벽이라 그런지 한적한 호텔 로비네요
잠시 로비에 앉아 체크인을 기다립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확실히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느낌이 나죠
웰컴 드링크와 함께 아이패드로 함께하는 체크인 타임
맛은 뭐 그냥 ... 제 입맛엔 아닙니다 ㅠ
5박을 함께 하게 된 룸입니다
Upgrade 따윈 없습니다
그래도 잠만 자는데는 불편함 없어서 잘 쉬다 왔습니다
이 호텔은 모든 룸이 Pool 로 둘려 싸여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수영이 가능하고
단점은 눅눅합니다?!
침대 맞은편의 소파와 테라스
여기에 앉아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합니다
웰컴 쪼꼬랑 로컬 푸드
쪼꼬가 코끼리 모양인데 귀여웠어요
욕실이 넓어요
짐은 여기에 두고
옷장이 욕실에 있음..(-_-)
맛 없는 물
물도 맛이 있는데 이건 별로 맛이 없어요
어메니티
쓰고 리필하고 쓰고 리필하고 ㅋ..
이 곳은 버틀러 서비스가 가능한 곳입니다
전날에 미리 요청해 두면 아침에 커피와 크로와상을 모닝콜과 함께 선물합니다
눈 뜨자마자 배고픈데 조식당은 멀고 아직 오픈 안해서
이거 먹고 뒹굴 하다가 조식 먹으러 가고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