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왔으니 휴양을 해야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그게 여행의 묘미죠
여행 내내 이 Main Pool 과 Room 만 오고 가며 살았습니다
여기 누워서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기 맞은편 센터 가면 타월도 주고 튜브에 바람도 넣어 줍니다
여기 누워서 음식도 주문해 먹고 팔자 좋죠
메뉴 중에 눈에 띄는게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여름 한정인건가 -_-
신랑은 시원한 맥주 캬아-
이 더운 날 마시면 그리 시원하겠죠
치킨버거도 먹어보고
맥주도 빠질 수 없겠죠
버거는 역시 비주얼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여기 앉아서 발 마사지 받으면 참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산책로를 살살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딱히 뭘 하지 않아도 그냥 좋아요
여기서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저녁에는 결혼식을 하기도 합니다
마사지 받고 싶었는데 임산부라 안 된답니다 흑흑
저녁에 어느 한 커플이 결혼식을 하는데 참 부러웠어요
이 리조트 내에는 이런식의 Pool이 참 많은데
어느 방 어느 건물에서도 Pool 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이 곳에 퐁당 빠지고 싶네요
★
저녁을 먹으러 소피탤로 왔습니다
CCC 오픈이 18시라 기다리라고 해서 호텔 내부에 들어왔는데
...참 좋네요..하하하
특히 이 Bar 가 참 마음에 들어요
저기 앉아서 탁 트인 전경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메인 전에 에피타이저
포르마지오 핏자
4가지 치즈 맛이 다채롭고 느끼한게 참 좋아요
여기선 역시 스테이크죠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잘 구워진 스테키 냠냠
여행 마지막 날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달 밝은 날 선선한 곳에서 분위기도 참 좋네요
아쉬움도 남고 집에 가고 싶기도 하고 애매한 기분
신랑은 바베큐 꼬치구이 (?)
저는 롤을 주문했는데
...밥이 달아요?!
왜 밥이 달까요 -_-
이제 집에 가야 하는군요
안뇽-
